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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족에 대한 오해라는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가족은 항상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

가족은 내가 항상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그 누군가가 나와 가족들의 사이를 음해하는 발언을 했다면?

과연 참을 수 있을까요? 없는 사실을 발생된 사실처럼 거짓으로 말하는 이들...그들은 얼마난 큰 벌을 받아야 할까요?

아래의 글은 가족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가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가족에 대한 오해

 

출처 : www.pixabay.com

사랑스러운 이름

대한민국 사람 치고가화만사성이라는 한자성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말은 진리다.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잘 풀린다. 가족과의 인연은 생애 전반에 걸쳐 있기 때문이다. 고단한 삶의 안식처가 되어야 할 가정이 날마다 다투고 미워하는, 불행한 분위기라면 과연 그 삶이 어떠할까.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가족 간에 화목했을 때라야 비로소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에너지를 발현해낼 수 있는 것이다.

 

가족 중 누구 한 사람이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나머지 가족들도 슬프고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 가족 중 한 사람이 큰 소리로 웃고 있거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자연히 미소가 지어지게 마련이다. 슬픔, 기쁨 등 살과 피를 나눈 내 가족의 감정은 고스란히 전염되는 법이다. 한솥밥을 먹으며 동고동락하는 가족이야말로 세상 누구보다도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할 존재임에는 틀림없다.

 

가정은 아버지의 왕국이며 어머니의 세계요 자녀들의 천국이다.”
하나님의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설교에서 인용한 말이다. 김주철 목사는 가족 간의 사랑을 강조한 이 설교에서 어느 부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느 가장이 아침에 아내와 심한 말다툼을 하고 집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분을 삭이지 못하고 큰길까지 걸어 내려가던 그는 때마침 불어오는 상쾌한 아침 바람, 구름 사이를 뚫고 비추는 햇빛, 반투명의 연초록 나뭇잎들을 보고 느끼며 그 순간, 마치 낙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때 그는 그 자신이 범한 죄를 생각하면 그를 죽음까지 몰고 갈 수 있는 권한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오히려 하늘의 창문을 여시고 무한한 은혜와 기쁨을 베풀어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사소한 이유로 미워하고 분노하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가 아내에게 노할 이유보다 천 배 이상 그에게 노하실 이유를 갖고 계셨습니다. 생각이 이에 미치자 그는 즉시 돌아가 아내와 화해했다고 합니다.”

 

설교의 주제는 미움을 버리고 서로 사랑하자는 것이었다. 특히, 가족은 다른 누구보다도 더 사랑하고 이해하고 배려해야 할 대상이다. 가정은 사랑스러운 가족들이 함께하는 안식처요 낙원이어야 한다. 진실한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곳이어야 한다. 그런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가족 간에 신뢰가 바탕이 된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족 간의 사랑과 화목은 성경의 가르침이자, 하나님의교회가 신앙하는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이다. 그리고, 사랑이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의 보편적 심성이다. 하나님의교회가 성도들의 가정을 위해 공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출처 : www.pixabay.com

행복한 이유

하나님의교회 교재편집부에서는 매월안식일을 준비하는 행복한 가정이라는 책자를 발행해 개인주의와 해체 위기에 빠진 현 시대에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권장하고 있다. 성도들은 일주일에 하루, 금요일 저녁만큼은 귀가를 서둘러 가족들과 함께하며 이 책자를 가지고 예배를 드린다. 자연히 가족 간에 소통이 원활해지고 애정이 돈독해질 수밖에 없다. 본 책자를 간행한 초기부터 현재까지 교재편집부에는 단란한 가정의 일상을 담은 성도들의 편지가 끊임없이 답지하고 있다. 그 일상을 경험하는 이도, 지켜보는 이도 행복한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교회 총회 행복가정후원회에서는 가족 사랑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기도 한다. 수양회, 체육대회, 걷기대회, 교회 규모의 가족 초청 잔치는 물론, 전국 규모의 가족 초청 잔치도 수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며 성도들은 행복에 겨운 웃음을 그칠 줄 모른다. 행복한 웃음의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 내 곁에 있고, 즐거워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 사이에서 수없이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간디의 일화가 그것이다. 간디는 젊은 시절 그리스도인이 돼볼까 마음먹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 무렵, 그는 하나님을 믿는 가정에서 하숙을 하게 되었는데, 주인 내외가 자주 부부싸움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서로 화목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달리, 늘 다투고 미워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 그리고 그는훗날 그리스도는 믿을지언정 그리스도인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제2의 간디를 만들지 않기 위해 가정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가족 간에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아껴주고 섬겨준다면 제2의 간디는 결코 생기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함께하지 않는 남편과 가족에게는 더욱 각별한 애정과 정성을 쏟으며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출처 : www.pixabay.com

더럽혀진 이름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삶의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이 가정의 화목, 가족 간의 사랑인데도 불구하고하나님의교회가 남편을 마귀라고 가르쳐서 가정을 파괴한다고 루머를 퍼뜨려 가족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하며 호도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이 그 근거로 삼는 것은 하나님의교회가 발행한 책내 양은 내 음성을 듣나니중 한 문장이다. 이 책의 제9장에는시험과 승리라는 주제로, 신앙생활을 하며 마귀에게 당하는 시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중마귀는 우리를 어떤 방법으로 시험하는가?’ 하는 물음을 던지며 여러 가지 답을 하고 있는데, ‘부모나 자녀, 이웃, 일가친지, 아내, 남편, 친구 등 주위 사람을 동원해서 믿음 생활을 훼방하는 요인을 발생시켜서 시험합니다.’라는 경우를 들고 있다.

 

이는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가족으로부터 핍박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오히려 완곡하게 표현한 것일 뿐이다. 절대 가족이 마귀라는 논리로 귀결지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이 표현을 가지고하나님의교회는 가족을 마귀라고 가르치며 가정을 파괴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결국 예수님을 가정파괴자로 몰아가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보자.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가복음 14:26)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마태복음 10:36)

 

예수님의 이 말씀을 단편적으로 해석하면 마치 예수님께서 가족 간의 사이를 갈라놓으시는 분으로 비쳐질 수 있다. 사랑의 하나님이요, 사람으로 하여금 일평생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 살도록 창조하신 분이 그리하실 리 만무하다. 예수님의 이 직설적이고도 역설적인 표현에 함축되어 있는 의미는, 가족이 원수이니 미워하라는 뜻이 결단코 아니다. 진리를 따르는 자에게는 반드시 핍박이 뒤따를 것인데, 그 핍박이 가족으로부터 오는 경우가 있음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신 것이다.

 

이는 기독교의 공통된 해석이며, 실제로 예수님의 말씀처럼 신앙을 훼방하고 핍박하는 가해자가 가족인 경우가 가장 많다. 하지만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자신의 가족을 미워하거나 가족을 원수처럼 여기는 기독교인은 아무도 없다. 바꿔 말하면, 그 문장을 가지고가족은 마귀라는 궤변을 늘어놓는 자들의 행위는 고의적으로 하나님의교회를 폄훼하기 위한 의도로밖에는 이해되지 않는다.

 

가족애는 성경의 가르침이기도 하지만, 사람의 본분이자 도리다. 혈육으로 맺어진 관계는 세상 누구도 끊을 수 없고, 세상 누구보다 깊고 끈끈하다. 이는 천부적으로 사람에게 부여된 마음이다. 이 사실은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가족을 사랑하듯, 하나님의교회 성도들도 본능적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아니,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본능에 성경의 가르침이 더해져 더욱 열렬하게 자기 가족을 사랑하고 아낀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디모데전서 5:8)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골로새서 3:19)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베드로전서 3:1~2)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고린도전서 7:3)

 

성경의 가르침을 목숨처럼 여기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이 말씀대로 가족을 돌아보고 사랑하고 구원으로 인도하는 일에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

 

행복한 가족 이야기- 아빠 편

안식일이 토요일이에요.”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전화해서 하는 말에 의아했습니다. 저는 늘 일요일에 교회에 갔으니까요. 저희 집안은 이곳저곳에 개척교회를 세우신 할아버지 때부터 대대로 개신교 신앙을 이어와 여러 명의 목회자와 신학대 교수도 있는, 교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아내의 말을 듣고 함께 일하던 동료 중 개신교 직분자에게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물었더니 좋지 않은 말을 하더군요. 일단은 아내에게 그 교회에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제가 퇴근 시간이 너무 늦어서 아내가 다른 교회에 빠졌다는 생각에 직장도 옮겨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여전했습니다. 조용하다가도 한번 심사가 뒤틀리면 물불을 안 가리는 성격이었던 저는 거세게 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에게 몹쓸 말도 많이 하고 보통 힘들게 한 것이 아닙니다. 그토록 반대한 이유는 말씀이 생소해서 받아들이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지켜온 신앙에서 벗어나는 것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만약 아내가 다니는 교회가 맞는다면 수많은 본가 식구들을 어떻게 설득시키나 싶어 심경이 복잡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알고 지내는 후배 하나가 토요일 모임에 빠지고 자꾸 모임을 다른 날로 옮기자고 얘기를 하길래 넌지시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내와 함께 하나님의교회에 다닌다는 것이 아닌가요. 후배 내외 역시 독실한 개신교 신자였기에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가정을 위해 제가 아내를 따라가면서 하나님의교회에 다니게 됐습니다.”
후배의 말에 가슴이 찡해오며 그동안 아내를 힘들게 했던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순간 나도 마음을 바꿔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로 아내를 따라 두어 번 시온에 발걸음하다 새 생명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가끔씩 예배도 드렸는데 예배 후에는 목사님이 직접 말씀 공부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다른 건 다 맞아도 이 시대의 구원자이신 하늘 아버지만큼은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마음에 빗장을 걸고 있으니 믿음이 자랄 리가 있습니까. 방문 온 시온 식구들 바람맞히기는 다반사요, 괜히 기분이 나쁘면 아내와 아이들까지 교회에 못 가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가을, 예배 때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말씀을 듣고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나도 한번 진지하게 말씀을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에 타지로 일하러 가면서 말씀 테이프를 열 개 가져갔습니다. 하늘 아버지 진리, 교훈적인 내용, 깨달음의 말씀 등 장년부 식구들이 정성스레 챙겨준 테이프를 출퇴근하는 차 속에서 반복해 들었습니다. 그렇게 듣다 보니 정말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제대로 말씀을 공부해보겠노라 다짐하고는 많은 말씀을 상고했습니다. 타지에서 홀로 일하며 시간적 여유도 많아져 진리 책자를 읽기도 하고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설교 말씀도 들었습니다.

 

한번은 교회 행사가 있어 옥천고앤컴연수원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하늘 어머니를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어머니를 뵙고 어머니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정말 우리 어머니시라는,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작년 말 잠깐 일을 쉬는 동안 매일같이 시온에서 말씀을 상고하며 즐거웠습니다. 새로 일을 시작하면서도 안식일을 지킬 수 있는 여건을 가장 먼저 고려했고 그 바람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상황과 여건을 친히 조성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어릴 적에는 부모님의 강요에 못 이겨 교회에 간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기쁜 마음으로 시온에 갑니다. 가족과 함께요. 가는 동안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새노래도 부릅니다. 온 가족이 손을 잡고 행복하게 교회에 가는 것은 제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모습입니다. 그 꿈을 이루고 있는 지금이 참 좋습니다.

 

금요일마다 행복한 가정 예배도 드리고 있습니다. 남 앞에서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처음 예배를 주관하면서 가족 앞인데도 많이 떨었습니다. 자주 하다 보니 이제는 예배드리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할 말만 하고 지내던 아내와도 시온이라는 공통분모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곧잘 화를 내던 성격도 바꾸려 노력하면서 지금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항상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지난 시간 아내를 많이 힘들게 했는데도 그런 저를 붙잡아 시온으로 인도해주신 엘로힘 하나님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고맙고 사랑스러운 아내를 옆에 있게 해주신 것도 감사하고 늘 겸손한 모습으로 섬겨주고 챙겨주는 시온의 형제자매들을 허락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저도 식구들의 본을 받아 아름답게 변화되어 시온의 성전 기둥 같은 장년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말씀을 열심히 공부해서 부모님과 형제들을 진리 안으로 인도하고 아름다운 열매도 많이 맺고 싶습니다. 더불어 저희 가족 모두 장성한 믿음으로 자라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화목한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가족 이야기- 엄마 편

4년 동안이나 하나님의 진리말씀에 묵묵부답이었던 남편이 드디어 마음을 열었습니다. 제가 그토록 갖은 노력을 하여도 꺾이지 않았던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더군요. 저의 변화되지 못한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를 드리고 사랑치 못할 상황에서 사랑하는 것이 진짜 감사고 사랑인 것을 몰랐습니다. 제가 힘들다는 이유로 사업 때문에 힘들어 하는 남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해주었지요. 하지만 그걸 깨달은 후부터는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남편을 극진히 대하고자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설교 테이프를 듣고 있는데, 남편도 안 듣는 척하더니 다 듣고 있었는지 한마디 하더군요.
말씀은 저런데 넌 왜 아직도 변화되는 게 없냐?”
순간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아주지 않아 화가 났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웃으면서 이렇게 응대하였지요.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말씀 들으며 변화되려고 하잖아요.”

 

그리고 남편에게 더욱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아이들이 한몫하며 아빠에게 매달렸습니다.
아빠랑 같이 천국 갔으면 좋겠어요.”
제가 공부 열심히 하면 아빠도 함께 교회 다니실 거죠?”
전에 같았으면 그냥 웃고 넘겼을 텐데 그러마고 대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마침내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켰지요.

 

큰아이가 아빠와 함께 첫 예배를 드리면서 아빠에게 이런 메모를 건네주었다고 합니다.
아빠 사랑해. 나 너무 행복해.”
그날 큰아이의 글을 바라보는 남편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 www.paste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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